오사카 여행 숙소 리뷰_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오사카 혼마치

 

 

 

 

 

 

 

오사카 숙소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오사카 혼마치 리뷰

숙소 위치

 

 

 이번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올려준 오사카 숙소 리뷰를 하겠다. 나는 올해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등급이라 웬만하면 메리어트 계열의 숙소를 이용하려고 한다. 오사카에는 여러 개의 메리어트 계열 숙소가 있지만 그중에 접근성을 고려해서 혼마치역의 숙소를 골랐다. 

 오른쪽 사진을 보는 것과 같이 필수 관광 코스인 도톤보리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20분 정도 소요 됐다.

 공항에서도 한번의 환승으로 숙소 바로 앞 사카이스지 혼마치 역으로 도착할 수 있었다. 한 시간 정도 소요 됐던 것 같다. 역에서 올라오면 작은 길 하나 건너면 바로 숙소라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오사카 혼마치 호텔은 지은지 얼마 안 됐는지 굉장히 깔끔한 외관과 실내를 가지고 있었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워낙 깨끗한 나라라 잘 관리 돼서 깨끗할 수도 있다. 도착하면 일본풍의 인테리어와 초록초록한 나무들로 꾸며진 입구를 볼 수 있다.

 

호텔 입구

 

 

 로비도 넓지는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첫 번째 사진 안쪽에서 오전 10시부터 커피와 다과를 먹을 수 있는데 유리잔에 서비스되고 있어서 우리는 여행하느라 이용하지는 못했다. 엘리베이터는 2대가 있는데 크게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체크인은 우리가 저녁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인지 대기 없이 바로 할 수 있었고 일본인들의 친절함으로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 룸 업그레이드는 고층으로 해주었고(룸 타입 변경 업그레이드는 없다보다.) late check out은 4시까지 가능했는데 우리는 아침 비행기라 이용하지는 않았다. 저녁 비행기의 경우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이 호텔에서 정말 잘 이용했던 한가지가 야식 소바이다. 10시 10분부터 50분까지 서비스되는데 2층 식당으로 가면 먹을 수 있다. 죠닝이가 맨날 먹어야 한다고 했던 야식이다. 면들이 그릇에 담겨 있고 고명과 육수를 셀프로 부어서 먹으면 되는 시스템이다.

 

로비 모습

 

 

 우리가 배정받은 층으로 올라가니 1층보다 한톤 어두운 톤으로 차분하게 인테리어 되어있었다. 어두운 나무색과 조명이 꿀잠 예약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우리 방은 킹베드 방이었고 작은 책상과 소파도 있었다. 화장실도 샤워실과 세면대가 분리된 형태로 일반적인 일본 호텔에 비해 널찍해서 남푠과 나와 죠닝이가 쓰기에 답답함 없이 사용했다. 바닥에 캐리어를 펼쳐 놓아도 돌아다니는데 문제가 없었다.

 어메니티는 벌크 형태로 되어있었고 내가 아는 브랜드는 아니였지만 불편함 없이 잘 사용했고 아직 일본 호텔은 일회용 칫솔도 제공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둘 슬리퍼 외에 죠닝이의 슬리퍼 캐릭터 타월 어린이 일회용 칫솔 세트까지 제공받을 수 있었다.

 

 

방 내부 모습들

 

 

 그리고 체크인 할때 웰컴 카드와 함께 쿠키를 왕창 챙겨줘서 여행 다니는 동안 죠닝이가 잘 먹었다. 

 특이하게 드라이기 외에 고데기도 있었는데 첫날 이용하려다가 똥손으로 망해서 앞머리를 다시 감았다.ㅋㅋㅋ 봉고데기도 스트레이트 기능도 있는 신기한 고데기였다. 드라이도 머리숱 많은 내 머리도 금방 말려줬다. 역시 전자제품의 왕국인 것인가...

 

 

선물받은 쿠키와 드라이기

 

 

 층별 안내는 간단하다 3층부터 17층까지는 객실이고 2층 내려서 오른쪽으로 가면 조식 및 야식 라맨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고 또 왼쪽으로 가면 대욕장이 있다. 대욕장도 매일매일 이용할 만큼 너무 깨끗하고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았다. 마지막날 제외하고는 사람도 아무도 없어서 혼자 전세 낸 것처럼 잘 즐겼다. 노천탕도 있었다. 어메니티는 다 있으니 갈아입을 옷만 가져가도 충분했다. 

 이곳의 조식도 훌륭 했는데 다음 피드에서 리뷰할 예정이다.

 다음에 오사카를 방문할때에도 재방문 의사가 있는 훌륭한 숙소였다.

 

 

층별 안내 및 대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