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등급으로 메리어트 계열 호텔 투숙시 룸 업그레이드 및 조식 무료 혜택이 있다.(스위트로 업그레이트 되는 경우도 있으나 케바케) 조식 얘기 전에 룸 업그레이드 얘기를 하자면 예약할때 괜히 오션 프론트로 했다는 ㅋㅋㅋㅋ 나같은 경우는 오션프론트로 예약을 했더니 층만 가장 꼭대기 층으로 바꿔줬다.
조식은 1층 인피니티 풀 가는 쪽 카이 마켓에서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조식 뷰가 인피니티풀 뷰라 끝내줬다는것. 죠닝이도 푹 빠져서 밥을 먹었다.
쉐라톤 와이키키에서 받을 수 있는 플래티넘 엘리트 혜택이 성인 2인 조식 무료라 메뉴 중 맨 위에 있는 'Bonvoy complimentry island continental'이라는 메뉴를 2개 먹을 수 있고 다른 것들을 먹고 싶으면 메뉴 옆에 써있는 금액을 더 내면 업그레이드 된다고 했다. 우리는 3박 4일 동안 1개는 기본 메뉴(죠니용) 1개는 업그레이드 해서 남푠이랑 둘이 잘 먹었다. 미국 양은.. 조식도 어마어마 하다. 그리고 첫날은 설명을 제대로 못들어서 못먹었는데 음료도 2잔 무료 였다. 그다음날 서버는 설명 해줘서 커피까지 야무지게 먹을 수 있었다.
본보이 메뉴판엔 메뉴 이름만 써있어서 추가로 설명이 되어 있는 기본 메뉴판도 가져다 주셨다. 특이 했던 점이 여기는 서버들이 보통 6~70대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이었다는것? 노후에 일하고 싶을때 이런 파라다이스에서 일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기본조식은 과일 요거트 그래놀라 빵 이렇게 나오는데 사실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다. 그리고 죠닝이한테 딱인 아침이라 죠닝이 몫으로 매일 시켜줬다. 그리고 고민하다가 팬케이크를 시켰는데 와우.. 미국의 맛 ㅋㅋㅋ 아침부터 엄청난 탄수화물과 당분에 배가 훅 불렀다. 이날 커피를 주는 줄 모르고 생수에 먹었더니 목이 메여서.. 막 맛있었던 기억은 없다. 사실 쉐라톤 와이키키 조식은 뷰가 다했지 음식이 맛있진 않았던 것 같다.
두번째 날도 역시 죠닝이를 위한 기본 메뉴(빵까지 거의 동일 한듯)와 와플을 먹었는데 저기 같이 나온 베이컨이 과자처럼 딱딱하고 짜서 육포 같았는데 역시... 죠닝이가 너무 좋아해서 저 두줄을 거의 다 먹었다.(입맛이 술안주 입맛) 커피랑 같이 먹으니까 괜찮았던 조식 이었다. 뷰는 역시나 힐링..
마지막날 조식엔 에그베네딕트를 시켜봤다. 내 입맛엔 이게 제일 나았다. 안짜고 빵도 부드러웠다. 같이 나온 감자튀김은 역시 죠닝이 몫, 마지막날의 기본 조식은 빵이 조금 바뀌었다. 거의 저대로 나오는 것 같다. 대한항공 귀국편이 아침 시간이라 본보이 혜택인 레이트 체크아웃도 못해보고 아쉬운 발걸음을 했다.
우리는 3일 내내 실내 창가쪽 자리를 안내 받아서 시원하고 밖에서 먹는 느낌(창문이 확짝 열려 있음)도 받았는데 외국인들은 야외 자리를 선호 하는 것 같았다. 실내엔 대부분 동양인, 실외에는 대부분 서양인들 이었다. 우리는 탈까봐 밖에 잘 안앉아있는데 ㅋㅋㅋㅋ
매일 태평양 바다와 파란 하늘을 보며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지금와서 얘기지만 잊지 못하고 올해 한번 더 가려고 계획 중이다. 하와이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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