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엔 (동탄2 오마카세 맛집)

지니찡 2023. 7.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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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2에 새로운 오마카세점이 생겼다고 해서 예약 후 다녀왔다. 우리는 런치로 다녀왔다. 런치가격은 6만원이고 예약금 50% 입금 후 나머지는 후불이고 식사후 계산할때 현금영수증 처리까지 알아서 챙겨 주셨다.

 

 특이하게 오사카에서 스시집을 운영하시다가 한국으로 오셨다는 일본인 쉐프님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오픈한지 3개월이라고 하셨던것 같은데 그래서 한국말은 거의(하나도) 못하신다고 했다. 하지만 사모님께서 다 전달해 주시니 불편함은 없었다. 그리고 일본 여행가서 쓸 수도 있는 몇가지 일본어들도 적혀있었다.

 

 인테리어는 내가 좋아하는 차분한 분위기 였다. 

 

 

오마카세 엔 외부 및 내부
오마카세 엔 외부 및 내부

 

예약된 자리
예약된 자리

 

 

 5분전쯤 도착했더니 우리가 첫번째였고 준비된 자리로 안내해 주셨다. 그리고 나머지 분들이 다 도착하자 전체요리 부터 내어 주셨다.

 

 첫번째 요리부터 간장이 일본스러웠다. 한국 보다 더 묵직하면서 달달한 간장 이었다. 달콤 짭짤한 간장과 단호박이 너무 잘 어울렸고 샐러드는 상콤 특이할것 없이 깔끔했다. 차완무시가 대박이었는데 은은한 유자 향과 다시마 베이스의 보들보들한 계란 그리고 안에 있던 고구마 새우 등등이 너무 잘어울렸다. 한그릇 더 먹고 싶었다. 

 

 

식전 요리들
식전 요리들

 

 

 

 그다음에 사시미를 내어 주셨는데 숙성된 회의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저 도미는 정말 입안에서 안없어졌으면 하는 맛이었다. 그리고 청어도 비릴수 있는데 잘 숙성되어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다. 사시미 간장도 일본 스타일이었다. 묵직한 맛 ㅎㅎ(표현할 길이 없다 ㅋㅋㅋㅋ)

 생성구이는 그냥 생선 구이였고 바로 스시를 만들어 주셨다. 오사카에 놀러가서 먹었던 스시 느낌과 완전 같았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한국에서 먹는 스시들은 주로 도쿄 스타일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따뜻하고 꽉 안쥔 밥에 홍식초라고 하셨나(?) 아무튼 간하는 식초도 다르다고 하셨다. 한국에서 색다른 스시를 먹는 느낌이었다.

 

 

사시미와 생선 구이

 

스시1
스시1

 

 

 난 참치 회를 많이 안좋아하는데 이집 참치도 내가 즐길 수 있는 참치였다. 쫀득하고 고소하고 위에 발라주신 간장 소스랑도 너무 잘 어울렸다. 그다음 이어 나온 한치는 나의 베스트 메뉴 였다. JMT... ㅎㅎ

 이어서 나온 스시들도 다 맛있었다. 전부 일본 간장이 잘 어우러진 묵직한 느낌의 스시들이었다. 그리고 와사비 향이 정말 좋았다. 남푠이랑 둘다 오 이집 와사비 너무 맛있다 라고 느꼈었다.

 

 

스시2
스시2

 

 

 키조개 관자 스시도 너무 맛있었다. 일반 스시집가면 안먹는 스시들이었는데 오마카세 엔의 키조개 관자 스시는 오...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후토마키도 다른 스타일이었다. 뭐라 설명을 할 수가 없네... 오마카세를 즐기는 한시간반 정도 동안 일본여행에 온듯한 시간이었다. 마지막 땅콩 아이스크림까지 맛있을일? ㅋㅋㅋ 사모님께서 직접 만드셨다고 하셨다.

 

 다만 나는 양이 적은 편인데 배가 많이 부른편은 아니였다. 다른분들께는 양이 조금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곳이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다음에 특별한날 디너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다른분들 리뷰를 보니 디너는 정말 더욱더 고급진 식재료로 운영하시는 것 같다.

 

 

스시3
스시3
스시4
스시4

https://naver.me/5t4Afi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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