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지막 사치템 구매라고 다짐한 까르띠에 러브 팔찌 를 샀다. 고민하다가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 버림😢😢
이럴꺼면 먼저 살껄..
까르띠에면 로골!! 이라고 생각하고 로골을 껴봤는데 가뜩이나 까만 팔이 더 까매보이는 매직...ㅋㅋㅋ
오리지날은 로골, SM은 옐골로 시착해봤는데 나한텐 옐골이 더 잘 어울렸다. 가지고 있는 러브 목걸이는 옐골이 너무 밝아서 로골로 샀는데 말이지.. 이상함ㅋㅋ
처음엔 롯데 본점에 가서 껴봤는데 사이즈도 뭔가 애매했다. 셀러가 17을 추천해줬는데 음.. 엄마꺼 낀 느낌.. ㅋㅋㅋ 원래도 구매하러 간 것도 아니었지만 구매 의사가 좀 사라졌다고 해야할까..
계속 눈에 밟혀서 이번엔 롯데 잠실점으로 가봤다. 여자 셀러님이었고 사이즈 16, 17을 보여주시더니 16을 권하셨다. 근데 딱 어울리는 느낌?!
그날은 손목이 부었던 것일까.. (난 뼈가 얇은편)
역시나 옐골이 화사하고 잘어울림.. 로골은 안되는 것일까.. 남푠이도 셀러님도 옐골을 추천 하셨다.
그렇게 결국 데려오게 된 오리지널 16사이즈 옐골 내 팔찌 ♡ 오리지널 껴보니 SM 사면 결국 후회 할 것 같더라.. 남푠이도 그냥 오래 낄꺼 사라고..
내돈 내산이지만 감사합니다. 60살 70살까지 함께할게요 ㅋㅋㅋ
사온 그날부터 내 손목과 함께하고 있는 이쁜 팔찌.
탈착이 어려워서 한참 고민했었는데 괜한 고민이었던듯.. 누가 그랬다 364일 함께한다고 ㅋㅋㅋ(건강검진날만 뺀다고 ㅋㅋㅋ)
스크래치 나면 좀 슬플 것 같지만 아껴주며 오래오래 함께해야지 ❤️
이제 쇼핑 금지 !!
디올 셀레스토와도 레이어드 한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