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곤드레 향기(동탄 중리 맛집)

지니찡 2023. 5. 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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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다녀온 곤드레 향기 밥집이다. 원래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종종 외식으로 한식을 선택해서 먹고는 한다. 특히 중리IC 쪽에는 골프장 때문에 맛있고 정갈한 밥집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곤드레 향기는 예전에 검색해보고 가보고 싶은 곳으로 저장을 해 놨던 곳인데 이번에 시아버지께서 오셔서 겸사겸사 다녀왔다. 중리IC쪽은 식당들이 주로 크게 한건물로 되어있고 덕분에 앞에 주차할 공간들이 충분하다. 곤드레 향기도 주차에 걱정이 없는 공간이 앞에 있었다. 
 

곤드레 향기 메뉴

 
 메뉴는 간단하다. 이것 저것 없이 메뉴가 간단한 곳이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른셋에 아이 한명이라 3인 한상을 시켰다. 원래라면 미취학 어린이 밥을 시켜야 메뉴에는 맞는것 같은데 내가 다이어트로 요즘 탄수화물을 안먹어서 3인 한상을 시켜 봤다. 
 
  주문 하고 거의 바로 맛깔스러운 반찬들이 나오고 불고기가 함께 나왔다. 불고기는 비조리로 직접 테이블에서 끓여서 먹을 수 있게 나왔다. 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궁채잎으로 만들었다는 초록색 나물과 목이 버섯 무침, 연근이 정말 맛있었다. 게장도 안짜고 밥 한그릇 뚝딱 할 정도였으나 밥을 먹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불고기도 적당히 달콤짭짤하였다. 죠닝이가 엄청 잘 먹은 것보면 정말 맛있었다는 이야기이다. 
 
 불고기가 거의 익어갈때쯤 황태 구이가 나왔다. 이것도 살짝 매콤 하고 감칠맛 있게 맛있었다. (밥은 못먹은게 한이됨ㅋㅋ) 솥밥은 1인당 한개씩 나온다. 보통 솥밥을 시키면 한참 걸려서 많이 기다리곤 했는데 여기는 기다림 없이 거의 바로 나왔다. 미리 올려놓나? 싶었는데 다 먹고 나가다 보니 미리 밥을 다 올려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기다림 없이 바로 나오는 솥밥이 더 매력적이었다. 밥은 윤기가 좌르륵 흐르고 적당히 누룽지가 남아서 후식으로 누룽지까지 맛 볼 수 있는 정도 였다. 밥 한공기 죠닝이가 뚝딱 해버렸다. 아버님께서도 계속 집에 계신 어머님이 생각 나시는지 식당 이름도 적고 그러시길래 다음에 같이 오시자고 했다. 
 
 밥을 다 먹어갈때쯤 식당 이모님이 죠닝이한테 몰래와서 사탕도 하나 쥐어 주셨다. (이런 정감있는 모습도 마음에 든다.)
죠닝이는 좋아서 입이 찢어졌다. 
 간만에 여러가지로 만족 스러웠던 밥집 리뷰 였다. 아마도 어린이날 다시 가게 될 듯 하다.
 

3인한상 차림

 
https://goo.gl/maps/9kY4N7Kz4kkvJwd9A

 

곤드레향기 · 동탄면 중리 162-1번지 1층 화성시 경기도 KR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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